KOTRA와 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연구개발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제약분야 글로벌 50위 내 기업 13개를 포함해 해외기업 70개사가 참가하며 국내기업도 약 200개사가 참가한다.
이날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등 12개 외국기업의 협력수요 발표,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등 14개사의 유망기술 발표, 그리고 EU와 중국,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각각 이어진다.
또 24일에는 해외기업 70개사와 국내기업 8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링 상담회가 열려 상호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의약품 수출 등 다양한 협력가능 분야를 서로 타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먼게놈 프로젝트를 이글었던 챨스 칸톤 박사의 '휴먼 게놈 프로젝트 이후의 미래사회' 등 총 8개 주제별 글로벌 기술협력 및 시장개척방안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해외 기업 70개사에는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로쉬 등 글로벌 50위권 내의 제약사 13개사가 포함돼 있다.
특히 단백질 의약품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호주의 CLS사는 관련 분야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도입 등의 목적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이한철 본부장은 "21세기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제약산업 분야의 국내기업들이 국제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데다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과의 협력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