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제네릭에 공격받고 있는 울트라셋을 살리기 위해 협동작전을 선택했다. 한국얀센은 대웅제약과 울트라셋(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라마돌)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2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한국 제약업계에서 오랜 전통과 우수한 영업력을 인정 받아 온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가 '울트라셋'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도 “이번 제휴를 통해 대웅제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에어탈(성분명 아세클로페낙)>에, 울트라셋을 추가함으로써 통증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