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오는 29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총 9개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되는 질환군은 신장암, 진행성 유방암, 백혈병, 전립선암, 난치성 고형암, 혈액암 치료, 보조치료 등이다.

신장암의 경우 경구용 혈관신생/VEGF 억제제 파조파닙 관련 새로운 3상 임상 데이터와 MET/VEGFR2 작용기전을 가진 새로운 연구약물인 GSK089 임상2상 데이터가 발표된다. 각각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형태로 공개된다.

위암에서는 GSK089의 위암치료 효과를 조사하는 2상 임상연구가 구두 발표로 진행되며 유방암에서는 라파티닙(타이커브) 기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생체표지자들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포스터 형태로 발표된다.

백혈병에는 전이성 혈액암에서 연구중인 약물인 오파투무맙의 3상 임상시험 데이터가 기다리고 있다. 그밖에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 엘레스클로몰, 엘트롬보팍, 토포테칸, 그리고 GSK923925관련 데이터가 올해 ASC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