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재단 (이사장:김두현)이 지난 10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03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60명(고등학교: 27명, 대학교: 123명, 대학원: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되어 30년간 총 4천 9백 60명에게 10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