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제와 기관지염증치료제를 한번에 흡입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가 1월 초 국내에서 발매됐다.
세레타이드는 기관지 확장제(지속형 베타-2 아고니스트)와 기관지염증을 치료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하나로 합친 최초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는 작년 5월 독일에서 처음 발매됐으며 이어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발매된 이후 급성장하여 유럽에서는 이미 천식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신약이다. 또 지난해 11월 23일 미FDA에서는 만장일치로 신약등록 추천돼 정식 등록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세레타이드는 기관지 확장제 50mg과 스테로이드가 각각 100, 250, 500mcg씩 배합된 세가지 종류가 있어 환자의 천식경증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골라 쓸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 용평 드래곤 밸리 호텔에서는 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세레타이드 사내 발매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