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이 올해를 병원정상화의 해로 정하고 이와관련 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대한병원협회는 5월2일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신규사업 증가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수입이 불가피함에 따라 입회비 및 협회비를 15.6%, 수련 및 표준화심사비를 10%,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및 각종 연수회 참가비를 5,000원∼10,000원 각각 인상하는 예산을 승인했다.

또 의료기관 평가사업은 그동안 표준화사업을 수행해온 본회에서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사업수행의 타당성을 복지부에 재건의키로 하는 정관개정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회세확장을 위해 병원유관 개인 또는 단체를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병원신임위원회 임무 조항도 신설했다.

한편 이날 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개방병원과 전문병원을 활성화하여 경영체계를 개선하며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내실있는 정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여 나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