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최근 대북의료지원 및 해외 재난지역의 긴급 구호활동에 쓰일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국제재난 및 의료취약지역 인명구조와 의료봉사하는 '유니크펄 닥터스'와 한센인 환자를 무료진료하는 '전국 한센인 의료봉사단'에 각각 1천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협회는 “금년에도 제약업계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구호의약품 지원 등을 통한 인보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약협회는 금년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활동에 미리 대비하고 긴급 구호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회원제약사들로부터 의약품을 추가 접수중(4월 15일까지)이다.

접수대상은 유효기간 1년 이상 남고 실온보관이 가능한 의약품으로 소염·해열진통제, 제산제, 정장·지사제, 피부질환치료제 및 향진균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소화효소제, 구충제, 이뇨제, 영양제, 밴드·반창고, 소독제, 붕대, 살충제, 항 결핵제, 영양수액제(Plastic bottle), 철분보급제, 종합감기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