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와 바이오벤처협회는 4월 29일 팔레스호텔에서 바이오 CEO 클럽을 개최하고 제약기업의 자금력과 경영능력, 그리고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이상적으로 연계시켜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능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장한 제약협회 이사장(종근당 회장)을 비롯하여 유승필(유유 회장), 양흥준(LG생명과학 사장) 등 20여명의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과, 김완주 바이오벤처협회 회장을 비롯 30여명의 벤처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장한 이사장은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약기업의 자본력 및 경영능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경우 가공할 신약개발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완주 바이오벤처협회장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제품화에 속속 성공하고 있지만 생산과 마케팅을 위한 투자자금이 없어 애로가 많다면서 이번 협력체계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