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노틀담대학 빈센트 프라이드왈드(Vincent E. Friedewald) 교수를 비롯한 피부과의사, 심장전문의, 연구자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전세계 인구의 2∼3%가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선환자 가운데 중등도∼중증인 환자는 관상동맥질환(CAD) 위험이 높다고 JAMA에 발표했다.

담당 의사는 건선환자에게 심질환의 유무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전문위는 권고했다. 교수에 의하면 건선과 심질환위험이 관련하는 이유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그 중 하나가 염증이다.

전문위원회는 의사가 건선환자에게 권고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 그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중등도∼중증인 건선환자에는 CAD 위험성이 높다고 말해주고 의학적 평가를 실시한다. 건선 중증도가 낮은 환자에게는 고혈압이나 비만 등 확실한 CAD 위험을 가진 경우에 평가한다

2) 의학적 평가에 대해서는 중등도∼중증의 건선환자에는 CAD 위험평가 때문에 병력, 가족력을 청취하고 혈압수치, 지질수치를 측정한다

3) 위험인자에 대한 치료로는 (1) 지질 이상이나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는 생활습관의 시정, 필요하다면 약물요법 (2) 금연 (3) 대사증후군 환자에는 감량- 등을 포함한 생활습관의 수정이다.

이밖에 위원회는 건선치료제와 CAD 위험인자의 관련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