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릭스트라(성분명: fondaparinux)를 이용한 대규모 임상연구인 MICHELANGELO가 시작됐다.

환자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시험은 다기관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MICHELANGELO:OASIS-5 및 MICHELANGELO:OASIS-6 시험이 동시에 실시된다.

OASIS-5연구는 불안정형 협심증 및 ST-분절 비상승성 심근경색 환자 1만6천명을 대상으로, OASIS-6는 급성 ST-분절 상승성 심근경색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카고대학 심장학과 David Faxon 박사는 이번 시험의 목적에 대해 “MICHELANGELO 연구는 현재 표준 치료로는 막을 수 없는 대규모 ACS 환자 군을 대상으로 아릭스트라를 투여했을때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릭스트라는 이미 정맥 혈전 색전증의 예방에 있어 에녹사파린(enoxaparin)에 비하여 우월한 효능을 입증돼 있어, 아릭스트라의 잠재적 장점을 탐색하기 위해 광범위한 ACS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과 치료 전략을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