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수텐 후속 약물로 개발중인 췌장암 치료제에 대해 임상을 중단했다.

지난 1월 30일 화이자는 악시티닙·젬시타빈과 병용요법이 젬시타빈 단독보다 생존율을 개선시키지 못했다고 발표하고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없어 임상을 포기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날 화이자 임상 개발 의료부의 부국장인 메이스 엘 로덴버그(Dr. Mace L. Rothenberg) 박사는 “2상 임상에서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중간연구가 안좋게 나온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이자는 이 약물이 신장 암을 형성하는 신장 세포 육종의 잠재적 치료 약물로써 가능성이 있는지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