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노사가 지난 해의 앙금을 털어내고 새롭게 재시작하자는 뜻에서 두손을 맞잡았다.

회사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One Wyeth, 꿈과 희망을 찾아!'라는 주제로 노사 화합을 위한 비전워크샵을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2일 임금협상의 성공적인 타결 이후, 노사의 화합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2009년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이승우 사장은 “어려움이 많았고, 경영자로서의 안타까움도 많은 2008년이었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상호협력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2009년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업전략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김언수 교수가 ‘One Wyeth가 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Vision 2013’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전직원이 분임토의를 통해 와이어스의 미래상을 만들어보는 워크샵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