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치료제 뉴토인을 출시했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약은 아리셉트의 제네릭으로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 증상의 치료 및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혈관성 치매 증상의 개선제이다.

주성분인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하여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치매환자의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

삼진제약 측은 “뉴토인은 특히 중추 신경계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으며 신장애, 간장애 환자에게도 특별한 용량조절 없이 투여할 수 있으며 간독성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약"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대조약에 비해 저렴한 약가를 가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제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