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세계 제일의 의료심사평가기관(The World Best HIRA)'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기반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심평원 World Best 전략기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이연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심평원의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수행한 것이다.

심평원 측은 “연구를 마무리하면서 발표내용에 대하여 소비자, 의료계, 정부 등 각계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연구팀의 최병호 선임연구위원(보건사회연구원)이 ‘심평원 World Best 전략기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영국 등 G5국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과 심평원이 World Best기관이 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심사ㆍ평가ㆍ약제관리 등 각 부문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경북대학교 박재용 교수를 좌장으로 대한의사협회 전철수 부회장, 고려대학교 안형식 교수, 보건복지가족부 이영찬 건강보험정책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현호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서서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