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바스타틴이 한 개의 동맥만 막힌 위험이 낮은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뿐만 아니라 질환이 진행된 환자까지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52회 미국순환기학회(ACC)에서 발표됐다.

LIPS(Lescol Intervention Prevention Study)라는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네덜란드 로테르담대학병원 세르루스 박사는 “플루바스타틴은 다관성 및 단관성 관상동맥 환자들에게 모두 똑같은 결과를 보인다”고 말하고 “이것은 경피혈관성형술을 받은 환자들에 새로운 치료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다관성 관상동맥질환환자가 레스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주요 심장 사고가 나타날 확률은 단관성인 경우보다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혈관성형술 후 플루바스타틴으로 치료받으면 다관성과 단관성 질환의 경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