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오바마의 일거수 일투족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급기야 제약시장에서도 오바마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다.

최근 유력한 한 중앙지가 '오바마의 자주 먹는 음식에 루테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반사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기사에 따르면 오바바는 시금치, 브로콜리, 바비큐라를 즐겨 먹으며, 이러한 식단에 많이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그의 건강 비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알리코팜은 자사제품인 루테인 함유 눈영양제 '아이락루테인'이 오바마의 특수효과를 맞지 않을까 내심 바라는 눈치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대통령이 즐겨먹는 음식에 루테인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일반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소재거리"라며 "이로 인한 매출 증대도 누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이락루테인은 작년 11월 루테인함유 눈 영양제로 국내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난 1년 매출이 20억원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