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사용자는 폐렴으로 입원 후 사망률이 낮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2081-2087)에 발표했다.

일부 실험적 및 임상연구에서 스타틴이 중증 감염증 이후 결과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폐렴에 관해서는 일치된 결과는 없다.

연구팀은 입원 전 스타틴 사용이 폐렴에 의한 사망, 균혈증 및 폐의 합병증 위험을 낮춰주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1997~2004년에 덴마크 북부에서 폐렴으로 처음 입원한 성인 2만 9,900명.

의료데이터베이스에서 스타틴을 비롯한 약물복용, 병존증, 사회경제적지표, 균혈증, 폐 합병증, 사망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1,371례(4.6%)가 입원할 당시 스타틴을 사용하고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스타틴 사용군은 비사용군보다 사망률이 낮고 30일 후에 10.3% 대 15.7%(보정 후 사망률 0.69), 90일 후에 16.8% 대 22.4%(075)였다.

스타틴 사용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는 각종 서브분석을 일치시킨 분석에서도 밝혀졌다.

그러나 스타틴을 과거에 사용했거나 현재 아스피린 등 심혈관치료제를 사용한 경우는 폐렴환자의 사망률 저하와 무관했다.

스타틴 사용군의 균혈증 및 폐 합병증 상대위험은 각각 1.07, 0.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