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치료 해법들을 논의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효과적인 의사결정(DMC, Decision Making in CML)을 위한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차세대 만성골수성치료제인 타시그나에 대한 임상결과와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의 표적치료제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날 이탈리아 투린 대학교 지안안토니오 로스티 박사는 표준치료제인 글리벡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약제로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 휴스턴 엠디엔더슨 암센타 엘리아스 자부 박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 요법’이란 주제로 글리벡을 복용하는 데 있어서 글리벡 혈중 농도 측정을 통해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유용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적이하반응을 보이거나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글리벡 복용 용량을 조절하고, 그에 대해 돌연변이나 저항성을 보일 경우 타시그나와 같은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이번 행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최신 정보를 세계적인 석학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다양한 임상결과와 케이스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제로서 글리벡의 위치와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서 타시그나의 효과가 재확인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