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BPH)에 대한 저침습치료는 효과면에서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TURP)보다 떨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2008; 337: a1662)에 발표했다.

이 메타 분석은 BPH에 대한 저침습 내시경수술(레이저응고술, 마이크로파 고온요법 등)의 효과와 위험을 현재의 표준 치료인 TURP와 비교한 것.

2006년 3월까지 보고된 모든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검색한 결과, 총 2,434례의 피험자가 포함된 22건의 RCT가 기준에 일치했다.

대상이 된 RCT는 샘플 크기가 작고, 질적으로 중등도에서 낮은 수준이었다.

분석 결과, 저침습치료는 TURP에 비해 증상 점수의 개선 및 요류율 증가에 별다는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신뢰구간의 폭은 넓었지만, 대부분의 RCT에서 유의차가 나타났다. 재수술률도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저침습치료는 유해현상이 적고, 위험도 면에서는 TURP보다 우수했지만 균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은게 단점이었다.

연구팀은 “BPH에 어떤 저침습치료가 가장 효과적인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