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혈압치료제에 비해 효과는 강하면서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감소된 고혈압치료제가 유럽에서 개발돼 조만간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약제는 제3세대 칼슘길항제인 「자니딥」(성분 lercanidipine)으로 해외에서 실시된 임상결과 탁월한 효과를 보여 국내외 임상의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있다.
국내임상결과에서는 혈압강하효과 약 98%(하강 90%, 하강경향 8%), 정상도달효과 약 87%로 탁월한 효과를 보인데 비해 부작용은 때때로 두통, 오심, 피로감 등 7.4%에 불과해 기존제품보다 효과는 동등이상으로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감소된 강력한 신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특성은 높은 혈관선택성(verapamil을 1로 했을 때 1000배)과 뛰어난 지질 친화성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심계항진, 부종, 홍조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고 호흡기계, 위장관계, 정신신경계, 신장장애 등에 관한 부작용이 경미해 이들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하며 한번 복용하면 장기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치료제로서 갖추어야 할 혈압강하효과와 현저하게 낮은 부작용을 보인 제품이다.
자니딥은 스위스 레코르다티社가 개발한 것으로 1일 1회 단독복용으로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유럽지역등 전세계 25개국가에 등록돼 판매에 들어갔으며 국내에는 LG화학이 오는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