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레닌·안지오텐신(RA)계 강압제, 메트폴민의 처방 확대가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고 영국 연구팀이 Diabetes Care(2008; 31: 1761-1766)에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1996∼2006년에 새로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4만 8,579례를 포함한 UK 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의 분석에 근거한 것이다.

1996∼2006년에 2형 당뇨병의 발병은 증가하고 여성에서는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에 비해 2005년에는 진단 1년 이내의 스타틴 및 RA계 강압제 처방이 크게 증가했다(스타틴:여성 4.9% 대 63.5%, 남성 5.1% 대 71.0%, RA계 강압제:여성 19.4% 대 45.5%, 남성 21.5% 대 54.6%).

마찬가지로 메트폴민의 처방도 증가했고(여성 19.1% 대 45.5%, 남성 15.8% 대 42.8%), 설포닐요소제의 처방은 줄어들었다.

1996년과 2006년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진단 후 2년 이내 1,000인년 당 전체 사망은 여성에서는 37.4에서 27.6, 남성에서는 47.9에서 25.2로 낮아졌다.

나이와 병존증을 보정한 다변량 회귀모델에서 당뇨병 진단 전과 후의 스타틴 및 RA계 강압제의 처방과 진단 후 메트폴민 처방이 사망률 감소와 관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