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0일 ‘간의 날’ 주간이면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오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9회 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10월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을 거쳐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끝으로 5개 도시를 순회 공연한다.

올해 희망콘서트에서는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 가톨릭의대 교수)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 그리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9년간 이어온 ‘우정’과 간염 환자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정통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매년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콘서트의 의미를 전달하던 형식을 벗어나, 간염의 심각성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질환 극복 의지를 관객들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이 직접 부산과 서울 공연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광주, 및 대전에서도 대한간학회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각각 진행을 맡게 된다.

공연일정
10월 13일(월) 7:30pm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10월 14일(화) 7:30pm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0월 15일(수) 7:30pm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0월 16일(목) 7:30pm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극장
10월 17일(금) 8:00pm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바이올린: 강동석
첼로: 조영창
플룻: 파트릭 갈루아
지휘: 히코타로 야자키
협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