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코골기는 경동맥 죽상동맥 경화의 독립된 위험인자라고 호주 연구팀이 SLEEP(2008; 31: 1207-1213)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산소혈증이 없는 경도의 폐색성 수면시 무호흡 환자 110례를 대상으로 수면 폴리그래프 검사와 양측의 경동맥 및 대퇴 동맥의 초음파 검사를 시행, 좀더 심혈관 위험인자를 평가했다.

피험자는 야간 코골기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 3개군으로 분류됐다.

경동맥 죽상동맥 경화의 유병률은 코골기 정도와 유의하게 관련했다(경도 20%, 중등도 32%, 중증 64%, P<0.04).
경동맥 및 대퇴 동맥 죽상동맥경화에 대한 코골기의 독립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했다.

연령, 성별, 흡연력, 고혈압을 보정 후, 중증의 코골기와 경동맥 어테로머 경화와의 유의인 관련이 확인됐다(오즈비 10.5, P=0.004). 한편 심한 코골기와 대퇴 동맥의 죽상동맥경화와는 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