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기침가래 전문약이었던 뮤코펙트(성분명 염산암브록솔) 일반약을 전환하면서 뮤코펙트를 제 2의 둘코락스로 만들 속셈이다.


이러한 정황은 TV광고가 9월부터 공중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주인공도 최근 주말드라마에 나오는 탤런트 류 진 씨를 기용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그동안 수많은 둘코락스 광고를 해왔지만 인기 탤런트를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따라서 초반부터 인지도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제품명의 발음이 다소 어려운 것을 감안, 정확한 이름으로 제품을 강조했다. "가래가 없어서 무(無)코펙트?"라는 대답에 "무(無)코펙트가 아니라 '뮤'코펙트"라며 제품이름을 또박또박 전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고진영 차장은 "뮤코펙트의 첫 TV 광고를 통해 기침의 원인이 되는 가래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고자 했다"며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