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신(한양대 산업의학과)교수가 한일국제환경상(The Asian Environmental Awards)의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1만 달러를 수여한다.

한일국제환경상은 조선일보와 마이니치신문이 1995년 양사 제휴 30주년과 한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제정,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가며 시상식을 열어왔다.

김 교수는 국내 실내환경분야의 개척자로 지하철 공기오염과 새집증후군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공기 오염과 국민 건강의 관계를 집중 조명해 왔으며, 황사에 대한 한·일 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대기오염의 실태를 밝혀내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