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립선질환의 연구와 진료를 통합한 [전립선센터(소장 비뇨기과 천준 교수)]를 개소한다.

전립선센터에서는 최근 40대 이후의 중년남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비롯, 전립선염 등 전립선질환에 대한 진단과 검사를 One-Stop으로 실시하게 되며, 전립선질환의 기초 연구와 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전립선암의 발생율이 7년 동안 80%이상 증가되어 증가율이 남성암 중 가장 높았고, 2002년도에는 남성암 중 전체 6위로서 2001년도 9위 보다 1년 사이에 3계단이나 상승됨으로써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그동안 유전자치료법이나 마늘효능입증 등 남성전립선질환의 기초 연구에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고, 환자 진료시 One-Stop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2003년 말까지 전립선센터를 확대해 전립선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