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조 교수팀의 비디오는 매년 개최되는 미국 소화기병 주간 행사장에 상영되어 전 세계 내시경 관련 의사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조 교수팀의 내시경절개점막하 박리술은 먼저 암의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한 다음 조직을 부풀려 위점막을 절개하고 생선회를 뜨듯이 암덩이를 잘라내는 것이다.
기존의 올가미를 이용한 위점막절제술보다 완전 절제율을 높인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전신마취 없이 수면상태에서 시술되고 위장 전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삶의 질에서도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