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28일 경기환경그린 대상과 3년간 자율환경관리기업 인증(2003~2005년)을 획득하는 등 친 환경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82년 폐수처리장 및 보일러연료를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시키는 등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는 중외제약은 용수처리를 화학적 방법이 아닌 고비용의 생물학적 정수방법(미생물배양을 통한 자연정수)과 자동정화시설을 채택, 농작물 발육에 좋은 영양가 높은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

그 결과는 해마다 풍작을 기록한 인근 농가에서 나타났다.

또한 2001년 가뭄 때에는 양질의 농업용수도 공급하기도 했다.

환경그린대상은 경기도가 관내 기업체 중에서 환경친화적인 기업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제 3회째를 맞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 94년에도 환경처로부터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지정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