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항전간제 라믹탈(라모트리진)이 미식품의약청으로부터 2세 이상소아의 부분 발작 치료에 추가요법제로 추가로 승인 받았다.

Neurology 저널에 발표된 어린이 간질 환자 대상 임상결과에 근거한 이번 승인은 간질 유형에 따른 라믹탈의 치료 효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k는 이번 FDA 승인으로 라믹탈의 사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항전간제(AEDs)를 복용해도 최소 한달에 4번 이상 부분 발작을 일으키는 2~16세 어린이 간질 환자 199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18주간의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시험 결과, 부분발작 빈도의 감소는 라믹탈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에서 각각 36%와 7%로 나타났다.

발작증상이 없는 평균 일수의 증가율은 각각 28%와 3.2%였다.

또한 라믹탈 투여군 42%는 부분발작 수가 50% 감소했다. 위약 투여군에서는 발작 수가 50%로 떨어진 환자는 1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