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팀이 실시한 MICS의 적용은 단판(單辦)질환, 복잡 심기형(心奇形)을 제외한 선천성심질환, 초회수술, 중증 전신합병증례, 고도 심부전례를 제외한 흉골 정중(正中)절개와 동등한 수술이 가능한 증례.
어프로치 원칙으로는 하부흉골절개와 Port access system에 의한 조골(助骨)개흉으로 했다. 또 보조수단으로 안전판 부착한 흡인탈혈(脫血)시스템, 술야(術野)에서의 카뉼레이션을 원칙으로 한다. Port access system의 경우는 술야 외에서의 카뉼레이션으로 했다.
이같은 방침하에 1997년 2월부터 초회단판질환 및 복잡심기형을 제외한 선천성심질환 120례에 대해 MICS어프로치에 의한 개심술을 실시, 각종 평가법을 이용해 MICS의 유용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MICS군에서 승모판질환의 경우 승모판협착증 15례(대조군 4례), 승모판폐쇄부전 18례(10례), 수술의 경우 승포판치환술 13례(5례), 직시하(直視下) 승모판교련(交連)절개술 3례(2례), 승모판수복술/승모판윤성형술 18례(7례) 등 총 33례(14례).
ICU입원일수 등 단축
또 대동맥판질환의 경우 대동맥협착증 5례(8례), 대동맥폐쇄부전증 12례. 이들에 대해 대동맥판치환술을 실시했다.
사와강사팀은 승모판질환, 대동맥판질환 및 심방중격결손증(ASD)증례에서는 MICS군과 컨트롤군에서 ICU체제일수 재원일수,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SIRS)발병률, 혈중 인터류킨(IL)-8치(値) 등을 실시하고, ASD증례에서는 Port access군, MICS군, 흉골정중절개군에서 동일한 비교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승모판에 대한 MICS를 이용한 개심술에서는 IL-8치, 술후 출혈량 저하와 재원일수가 단축됐다. 또 ASD증례에서는 Port access를 이용함으로써 기존의 MICS보다 삽관시간, 재원일수, 술후출혈량, 피부절개가 대폭 줄어들었다.
동강사는 MICS수술이 향후 표준 술식으로 발전하기위해서는 초저침습적인 체외순환의 연구와 완전내시경하 수술, 로보틱수술의 도입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