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검토에서는 마루야마 씨등은 피부사상균의 집락을 보존할때 먼지를 비닐봉투에 밀봉하여 공기 유통을 차단한 상태에서 실시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먼지를 봉투에 넣어 실내에 방치하여 검토했다. 그 결과, 이 방법에서도 대부분의 검체에서 초회배양에 비해 2주 후에 배양되는 피부사상균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4주후에는 분리되는 피부사상균은 전혀 없거나 매우 적은 수로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T.rubrum과 T.mentagrophytes에서 거의 동등했다.
그러나 동시에 관찰된 오염균의 분리집락수는 반드시 감소하지 않았으며 숙주에서 분리된 T.rubrum과 T.menta grophytes는 환경속의 잡진균보다도 한정된 생존기간밖에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먼지속의 피부사상균에는 포자형, 균사형, 각질에 갇혀진 것, 각질과는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 등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상기의 방법에서는 환자에서 먼지를 얻어내는 시점에서 개개의 균체가 산포된 후 어느정도의 시간이 경과하고 있기때문에 생존기간이 달랐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것을 근거로 해도 4주간이내에는 대부분이 사멸해 버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실내 등의 폐쇄된 환경에서는 모든 백선환자가 치료를 받아 균의 산포를 막음으로써 새로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마루야마씨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