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일 본사 한마음홀에서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거행하고, <제2도약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구축>이라는 21세기 비전을 선포하고 2003년 경영방침으로 「열린 조직, 앞선 생각, 새로운 행동」을 설정했다.

이날 이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중외가족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금년에도 회사와 개인 모두가 알찬 결실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회사가 21세기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의한 연구개발력 집중과 함께 3상 신약 1호인 큐록신정에 이은 신약개발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수액 등 기존 핵심역량을 강화시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효능군별 제품력의 강화, 새로운 OTC 브랜드의 육성,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역량 집중 등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지침으로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열린 조직 구축 앞선 생각으로 상대적인 경쟁력 제고 새로운 행동을 통한 성과의 창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조직개편에 있어서는 전문성 강화라는 시대조류에 발맞춰 경영지원본부와 재경본부를 신설했으며, 마케팅본부 내에 ETC 마케팅실과 OTC 마케팅실을 설치하는 등 본부체제 강화를 통해 각 단위별로 전문성과 활동성 증진을 도모했다.

임직원 승진 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2003년 1월 1일부) ▲이사대우=김상현, 한성권, 문치장 ▲부장=전영철 ▲부장대우=장운철 외 15명 ▲차장=한상영 외 25명 ▲과장=박의영 외 19명 ▲대리=변수정 외 33명 ▲주임=이진구 외 22명 ▲수석연구원=문성환 ▲책임연구원=이용섭 외 2명 ▲선임연구원=이승주 외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