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5일 식목일을 맞아 병원 화목으로 선정된 마로니에를 심었다.

병원은 “마로니에를 홍보위원회 1차 심사와 사내 인트라넷를 통해 실시한 교직원 최종 결선투표를 통해 화목으로 선정했다”며 “마로니에에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환자들에게 행운과 건강을 선사해주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병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통해 심신이 지친 환자들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병원 앞 마로니에 거리와 주변의 탄천 산책로와 연계하여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건강 걷기대회와 같은 마로니에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