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 20일 CJ 푸드빌(대표 박동호)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으로부터 난치병 아동 치료 기금 1,020만원을 받았다.

이 기금은 콜드스톤 5개 지점(종로, 이대, 건대, 목동, 압구정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510만원과 콜드스톤측에서 제공한 51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박 대표는 “콜드스톤은 전 매장에 난치병 어린이 후원 모금함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모금함에 기부할 경우 직원들이 ‘Happy Song’ 노래를 불러주면서 고객과 직원이 다함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콜드스톤을 처음 오픈했을 때 약속한 것처럼 직원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매칭펀드 기부 방식을 앞으로도 계속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 원장은 “콜드스톤의 1차 후원금으로 6명의 뇌성마비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활동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1차 후원금으로 뇌성마비 수술을 받은 박진영(12세, 왼쪽), 조권형(7살,오른쪽)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