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원장 장무환)이 2일 평택 미육군 환자후송 의무중대(568 부대)와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흉부외상, 두부외상, 복부외상 및 골절환자 등 4명의 가상환자가를 이송하는 형태로 설정, 양 기관 의료진들이 사고 상황 및 이송 당시의 환자 상태, 전반적인 치료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훈련 후 관계자들은 수술실과 중환자실, 혈액투석실, 외국인 병실 등 각 부서도 견학했다.

병원관계자는 “방문단이 PET-CT, 디지털 혈관조영기, MRI 등 새 의료장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환경에 감동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