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국내 J&J 계열 3사는 18일 인천항을 통해 1억9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의료장비, 병원 보수용 설비와 자재, 분유 등을 대북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북한 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서 인수, 한국복지재단이 결연해 후원중인 평양 제2인민병원내 아동병원과 강계, 희천, 평성, 개성, 함흥 등 북한내 5개 육아원에 배분된다.

이 지원품은 1천8백명의 육아원 아동과 11만1천여명의 아동병원 이용 아동의 질병퇴치 및 보건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대북 지원은 2차로 한국복지재단과 J&J 3사가 함께 하는 북한아동사랑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차 지원을 통해 1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 위생용품, 수술용 소모품 등을 북한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무너진 보건의료체계속에서 질병과 기아로 고통받는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한국복지재단과 협력해 북한어린이 사랑심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활동은 J&J이 아시아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아시아기여프로그램(Asian Contribution Programs)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