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5∼12일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한다.

의료봉사팀은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5명과 간호사 8명, 진료지원 및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진 10명 등 총 23명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도시 외곽의 가난한 지역인 중살라, 시골인 바인초크트솜 지역주민들이 주 진료대상.

이번 봉사에는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고 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설명하고, 기본적인 위생관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구충제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드라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조 교수는 “올해도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다시 몽골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