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이 초음파 진단기 기증 등 사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11일 수상했다.

수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최동섭 서울지사장은 지난 9월에 메디슨이 기증한 초음파 진단기 SA8800 MT 2대는 의료비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 진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 의료기기업체로서 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 기증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메디슨 최균재 사장은 지난 11월에 메디슨은 법정관리 인가결정을 받아 경영이 호전되고 있으며 기업구조 개선과 신제품 개발 등으로 현재 정상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동안 지속해온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초음파 진단기 기증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메디슨은 10여 년 전부터 북한, 베트남 등의 비영리 법인과 국내 저소득층 지원 기관 등에 초음파 진단기 기증 사업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