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애보트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유프리마(성분명:apomorphine)를 국내 독점 판매하기로 결정, 단독 마케팅에 들어갔다.

그동안 애보트가 영업 및 마케팅을, 일양약품이 공급을 담당해왔던 유프리마는 이번 일양약품의 국내 독점 영업권 인수를 계기로 생산을 제외한 판매,판촉 등 일체의 영업권을 일양약품이 소유하게 되었다.

일양약품은 비아그라를 비롯한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발기부전 치료제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미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일양 유태숙 상무는 『기존 영업망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우수성을 극대화시키는 디테일 활동을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