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전공의협의회(회장 안준태)는 7일 노원구 하계동 소재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금년들어 두 번째인 이번 무료진료사업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등 30여명이 참석, 오후 1시부터 22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은 주로 호흡기, 순환기 및 소화기 질환, 부인과 검사, 이비인후과 질환, 요통 및 퇴행성 골질환 등에 대해 상담과 진료를 실시한 후 진료결과에 따라 처방된 약을 조제해 주었다.

전공의협의회 안준태 회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분들에게 무료 진료를 펼쳐 의료인 본연의 의무인 사회봉사와 참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