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XX (rofecoxib, MSD)가 대규모의 대조, 전향적 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NSAID)인 naproxen보다 하부 GI 부작용의 발생 위험도를 유의하게 더 많이 감소시켜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12월 4일 열린 제 10차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즘 연맹 (Asian Pacific League Against Rheumatism[APLAR]) 류마티스학 학회에서 발표됐다.

남 캘리포니아의대 Loren Laine 교수는 VIOXX Gastrointestinal Outcomes Research (VIGOR) 연구 결과 VIOXX 50mg 1일 1회 용법 만성 관절염에 대한 최대 용량의 2배 용량이 naproxen 500mg 1일 2회 용법에 비해 심각한 상부 GI 부작용의 발생 위험도를 절 반 이상 유의하게 감소시켜주었다는 점을 입증해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류마티스성 관절염(RA) 치료를 받은 환자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데이터를 새롭게 분석해 본 결과, 입원이 필요할 만큼 심한 직장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하부 GI 부작용의 발생률이 비선택적 NSAID인 naproxen을 처방 받은 사람들보다 VIOXX를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