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폐렴 관련 입원의 위험인자라고 덴마크 연구팀이 Diabetes Care(2008; 31: 1541-1545)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덴마크 북부의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1997~2005년에 폐렴으로 첫번째 입원한 환자를 선별했다.

각 증례에 대해 성별과 연령을 일치시킨 대조군 10례를 선택했다. 가능성이 있는 교란인자를 조정하여 폐렴과 관련한 입원의 상대적 위험(RR)을 산출했다.

연구에는 폐렴과 관련한 입원환자 3만 4,239례와 대조환자 34만 2,390례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환자의 폐렴 관련 입원의 RR는 1.26이었다(1형 당뇨병환자 4.43, 2형 당뇨병환자 1.23).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10년 이상인 환자에서는 폐렴으로 입원하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R 1.37).

또한 당뇨병 환자의 폐렴 관련 입원 위험은 HbA1C치에 비례해 높아지고 RR은 7% 미만에서 1.22, 9% 이상에서는 1.6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