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으로 인한 관절염 치료에는 경구스테로이드제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를 대체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Lancet(2008;371:1854-1860)에 발표했다.

통풍의 관절염치료에 이용되는 NSAID와 콜히친은 소화관, 신장, 심혈관에 부작용을 미친다. 연구팀은 경구스테로이드제가 대체약물이 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요산 나트륨 결정이 존재한다고 확인된 단관절 통풍환자 120례.
 
각 60례를 프레드니솔론(35mg을 1일 1회) 또는 나프록센(500mg을 1일 2회)를 5일간 복용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100mm의 비주얼 아날로그 스케일로 통풍을 평가했다.

데이터가 부족한 환자를 제외한 각 군의 59례가 분석 대상이 되었다.

90시간 후에 통풍 점수는 프레드니솔론군 44.7mm, 나프록센군 46.0mm 감소해, 통풍의 관절염 치료에서 경구 스테로이드제와 NSAID의 동등성이 나타났다. 유해현상은 양쪽군에 차이가 없었으며 경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