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잔의 와인은 심장 뿐만 아니라 간에도 좋다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연구팀이 Hapatology(2008;47:1947-1954)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제3차국민영양조사 참가자 가운데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7,211명과 1일 음주량이 10g 미만의 와인을 선호하는 945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성간질환(NAFLD)가 의심되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했다.

간수치를 알려주는 알라닌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ALT)의 컷오프치를 >431U/L로 했을 경우 NAFLD 의심은 비음주군 3.2%, 와인군 0.4%였으며 오즈비(OR)는 0.15였다.

컷오프치를 건강인의 95퍼센타일치(남성>30IU/L, 여성>19IU/L)로 했을 경우에는 각각 14.3%, 8.6%(OR 0.51)로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NAFLD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