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사용과 여성의 심방세동(Af) 및 심방조동(AF) 위험은 무관하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BMJ(2008; 336: 813-816)에 발표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와 Af 위험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일치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덴마크 전체 인구의 약 30%를 커버하는 의료 데이터베이스에서 Af 및 AF인 여성환자 1만 3,586례를 선별했다.

나이와 거주지가 일치하는 대조군 여성 6만 8,054례를 추출하고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사용과 Af 및 AF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 중인 비율은 환자군이 3.2%(435례), 대조군이 2.9%(1,958례)였다.

양쪽군에서 거의 동일한 빈도로 에티드로네이트와 알렌드로네이트가 사용됐다.

비스포스포네이트 비사용자와 비교한 보정 후 Af 및 AF의 상대적 위험은 현재 사용자가 0.95, 과거 사용자가 1.04로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또한 사용기간이 길어도 위험의 유의하게 높아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