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동연구결과 오메가3 지방산에 국한성 장염인 크론병(CD)의 재발 예방효과가 없다고 JAMA(2008; 299: 1690-1697)가 발표했다.

CD의 관해유지 요법에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고는 있지만, 감염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지요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 국제공동연구 Epanova Program in Crohn''s Study1(EPIC)은 분석 대상을 EPIC-1, EPIC-2의 2개로 나누고 2003년 1월∼07년 2월에 캐나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의 98개 시설이 참가해 실시됐다.

CD활동지수(CDAI) 150점 미만의 관해기에 있는 환자를 오메가3 지방산(1일 4g)군 또는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최장 58주간 경구 투여했다.

CD에 대한 다른 치료는 허용하지 않았다. 주요 평가항목은 임상적 재발(CDAI 150점 이상이고 등록 당시부터 70점 이상의 상승 또는 활동성 CD에 대한 치료 시작)이었다.
EPIC-1에서는 363례, EPIC-2에서는 375례가 분석 대상이 됐다. 오메가3 지방산군과 위약군의 1년 후 CD재발률은 EPIC-1에서는 31.6%, 35.7%[해저드비(HR) 0.82,
P=0.30], EPIC-2에서는 47.8%, 48.8%(HR 0.90, P=0.48)로 유의차는 없었다. 오메가3 지방산 투여에 의한 중증의 유해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