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산 여성의 경우 임신중기에 자궁경관이 길이와 제왕절개 분만이 관련한다고 영국 연구팀이 발표했다.[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8; 358: 1346-1353]

임신중기에 자궁경관 길이 짧으면 조산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임신중기에 자궁경관이 길면 정기출산시 제왕절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세웠다.

대상은 임신 23주(중앙치)이고 자궁경관 길이가 16mm 이상이며 정기출산으로 첫 출산하는 2만 7,472례.

조사한 결과, 제왕절개 분만율은 임신중기의 자궁경관 길이가 가장 짧은 제14분위 여성이 16%인데 비해 제2∼ 제44분위 군에서는 각각 18.4%, 21.7%, 25.7%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제44분위 여성이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비율은 제14분위의 1.81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