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개인의 일상생활동작(ADL) 장애에 초점을 맞춘 작업요법이 환자의 회복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영국 연구팀이 BMJ(2007;335:922-924)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Cochrane stroke group trials register과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Medline 등의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의 작업요법에 대해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검색하고 계통적으로 검토, 분석했다.

대상으로 한 RCT에는 개인의 ADL에 초점을 맞춘 작업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시험, ADL을 작업요법의 개입 타깃으로 한 시험이 포함됐다.

총 1,258명의 뇌졸중 환자를 포함한 9건의 RCT가 기준과 일치했다. 뇌졸중 후에 개인의 ADL을 타깃으로 환자에게 작업요법을 실시하자 ADL의 퍼포먼스 스코어가 높아지고(평균차이 0.18, P=0.01), 사망과 악화, ADL에서 나타나는 의존 등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위험이 낮아졌다(오즈비 0.67, 95% 신뢰구간 0.51~0.87, P=0.003).

개인의 ADL에 초점을 맞춘 작업요법을 받은 100명 당 11명이 불량한 결과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