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이 알츠하이머병(AD) 발병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이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Neurology(Li G, et al. 2007; 69: 878-885)].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Adult Changes in Thought Study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등록 당시 인지기능이 정상적이었던 65∼79세 110명의 뇌를 부검했다.

사망 당시 나이, 성별, 등록 당시 인지기능, 뇌중량, 뇌의 미세혈관 병변의 유무를 조정한 결과, 스타틴을 사용했던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AD에 특징적인 신경원섬유변화(세포내 아밀로이드)나 노인반(세포외 아밀로이드)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타틴 사용과 AD와 관련한 신경병리학적 변화가 감소하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