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가 지난 5일 요도염 치료제 듀리세프 캅셀(Duricdf Cap.)을 비롯한 10개 품목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2007년 10월까지 5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과 우울증 치료제 설존 정의 독점판매계약을 비롯, 제일약품과 4개 품목 등 국내제약사와 총 15개 품목을 국내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한국BMS는 순환기제품, 고혈압제제, 항암제 등에 영업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BMS제약의 이희열 사장은 『서로가 강한 부분에 영업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인 이번 계약은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제약사간의 활발한 교류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한국BMS은 앞으로도 국내 시장 토착화를 위해 국내 제약사들과의 꾸준히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